가족여행 2탄-취학생 가정과 서천 갯벌체험&국립생태원 관람

먼저한 우리 꼬마들보다 더 씩씩하고 활달한 초등학생 가정과 함께 갯벌체험을 했는데요

이번에는 조개캐는 전용 갈코리와 맛소금을 준비했습니다.

사진에 담을수 없어서 아쉽지만 구멍을 파고 소금을 넣으면 쏘~옥 하고 올라온 맛조개

너도나도 신기하게 소금을 부어넣고 잡기에 열중했습니다.

조개전용 갈코리로 긁어대면 나오는 조개들

손바닥만한 큰조개를 발견했을때는 세상 로또가 된듯 소리를 질렀지요^^

가지고 온 버린다 생각하고 철퍼덕 오감체험하듯 앉아서도 하고

자기만의 바구니에 열성적으로 조개를 채우느라 모두가 힘들었지만 재미있는 체험이였습니다,

저녁에는 식사 후 맛있는 후식으로 고구마, 쥐포, 수박, 낮에 잡은 조개탕까지

야무지게 먹고 배 두들기면 잠들었지요.

아이들은 그렇게 힘들게 갯벌체험을 했는데도 방방에서 뛰어 땀이 범벅이 되어도

신이났더랬죠(역시 젊음이 좋네요^^;;)

교사들은 자모원에 있는 식구들의 조개까지 야무지개 캐어 왔답니다..

다음날에는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

야외활동하기 너무 좋은 5월이였어요.

커플사진찍기 미션을 성공하기 위해 태양보다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었지요^^

아이들과 처음으로 한 갯벌체험과 나들이로 신나고 즐거웠다며

다음에 또 만나자고 인사할때는 울음을 터트리는 친구도 있었답니다^^

늘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과 소통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데

거기에 우리 엄마들도 이제는 참 잘하고 있어서 보기 좋았답니다.

다음에는 또 어디로 갈까요?

너무나도 가고 싶고 해보고 싶은것이 많은 우리 "워니"들의 캠프였습니다